1881 NAPA
"'Stonehedge'가 곧 '품질'이라는 평을 받으며
캘리포니아 중심 와인그룹으로 진화한 와이너리"
나파 글렌(Napa Glen)은 나파밸리 스톤헤지(Stonehedge Winery)의 하위 브랜드 중 하나이다. 스톤헤지는 이란 출신의
형제, 샤햐비 브라더스(Shahabis Brothers)가 나파밸리의
심장부인 세인트 헬레나에 설립한 와이너리로 1992년 첫 빈티지를 생산하며 와인 업계에 등장했다. 현재는 동생인 샤힌 샤하비(Shahin Shahabis)가 단독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그가 소유한
와인 그룹인 스미스 앤더슨(Smith-Anderson)에 소속되어 있다.
샤힌은 미국으로 이주한 뒤 나파밸리의 무한한 가능성에 매료되어,
나파밸리의 다양한 지형과 따뜻한 캘리포니아의 햇살이 만나면
세계 어떤 곳과도 비교할 수 없는 최고의 와인을 만들 수 있을
거라는 확신을 가졌다. 이 확신을 현실로 만들기 위해 그는 손으로 수확한 포도알을 하나하나 엄격하게 선별 후 양조하며 포도
재배에서부터 병입까지 모든 과정을 섬세하게 관리했다.
이러한 헌신은 가족이 운영하는 작은 와이너리를 캘리포니아
와인산업의 중심부로 이끌어주는 원동력이 되었다.
그 결과, 스톤헤지가 곧 '품질'이라는 평을 받으며 와이너리의
명성은 유럽, 아시아 등 전세계로 뻗어가고 있다. 그들의 철학이자 목표는 우아하고 기품 있는 와인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공하여
소수에 국한된 소비자가 아닌 다양한 사람들이 그들의 와인을
즐기는 것이다. 현재 샤힌이 운영하는 그룹 스미스 앤더슨 그룹은
다양한 매력을 가진 다수의 브랜드를 런칭하여 사람들에게
좀 더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는 좋은 품질의 와인을 선보이고 있다.
"프랑스와 미국 와인 재벌 가문의 세계적인 만남"
프리미엄 빈야드가 많기로 유멍한 오크빌 지역에 자리한 1881 Napa는
나파밸리에서 가장 오래된 빅토리아풍의 건물에서 운영되고 있는 와인브랜드이다.
1881과 가까운 거리에 Oakville Grocery라는 식료품점이 있는데
이 가게는 1881년에 문을 연 이후로 지금까지도 계속해서 영업하고 있는
지역의 랜드 마크로서 오랜 세월 나파밸리를 일군 개척자들을 위해 존재해 왔다.
1881 Napa는 이 역사적인 가게의 개업년도를 브랜드 이름으로 사용함과 동시에
세계적인 와인산지 나파밸리의 역사와 유산을 기리고자 박물관도 함께 운영하고 있다.
1881 Napa의 설립자인 쟝 샤를 부아쎄(Jean-Charles Boisset)는
브루고뉴 최대 규모의 와인 생산자이자 프랑스 업계 3위의 가족기업 'Boisset, La Famille des Grands Vins'를 설립한 쟝 끌로드 부아쎄(Jean-Claude Boisset)의 아들이다.
그는 아버지의 은퇴 후 사업을 확장하여 캐나다 동부와 캘리포니아의 포도밭에 투자하기
시작했다. 쟝 샤를은 캘리포니아에서 가장 오래된 와이너리 부에나 비스타(Buena Vista)를
포함한 나파와 소노마에 있는 20여개가 넘는 유명 와이너리를 인수하였으며,
현재 'Boisset Collection'이라는 이름 하에 미국에서 활발히 사업을 펼치고 있다.
또한 그는 갤로 패밀리 빈야드(Gallo Family Vineyards)의 3세대 와인메이커
지나 갤로(Gina Gallo)와 2009년 결혼식을 올렸다. 갤로 패밀리는 미국 최대의 와인 생산자이자 세계 와인 판매량 랭킹 4위의 가족 경영 기업으로, 이 두 재벌의 만남은 당시 세기의 결혼식으로
회자되며 많은 화제를 낳기도 했다.